8게임단 전태양이 WCG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태양은 지난 16강전에서 스타2 최고의 테란이라 불리는 LG-IM 정종현을 맞아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종현의 허를 찌르는 전략과 안정적인 컨트롤을 앞세운 전태양은 한 번의 위기도 없이 승리를 따냈다.
이번 8강전에서 상대하는 선수도 테란이기에 전태양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MVP 소속의 테란 황규석을 상대하는 전태양은 정종현을 제압하면서 기세가 올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WCG 한국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전태양은 휴가까지 반납하면서 열의를 보이고 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팀이 패하면서 탈락했기에 다른 선수들은 휴가를 다녀왔지만 전태양은 코칭 스태프와 연습실을 지키면서 WCG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8강전에서 황규석을 제압할 경우 전태양은 4강에 안착한다. 스타2 종목에서는 3명의 국가 대표를 뽑기 때문에 4위만 하지 않는다면 생애 첫 태극 마크를 달고 해외 선수들과 경쟁할 기회를 얻는다.
한상용 8게임단 수석 코치는 "전태양이 WCG 16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정종현을 꺾으면서 분위기를 탔다"며 "스타리그에서 정종현에게 패한 뒤 무엇이 모자란지 깨달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으니 8강전에서는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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