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옥션 스타리그 2012 16강 5회차 경기에서 프나틱 김학수를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임재덕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다. 일단 임재덕은 김학수를 제압하면서 1승2패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남아 있는 경기에서 김성현이 모두 승리하면서 김학수, 정명훈이 1승2패로 임재덕과 타이를 이뤄야 한다. 1승2패가 3명 발생했을 경우 치러지는 재경기에서 임재덕이 김학수와 정명훈을 꺾어야만 8강에 오를 수 있다.
매우 희박한 경우의 수이지만 임재덕으로서는 희망을 버릴 수 없다. 지난 듀얼 토너먼트에서 2승1패로 살아남으면서 임재덕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에는 한 번도 올라오지 못했던 스타리그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역대 스타리그 진출자 가운데 최고령 기록을 세운 임재덕은 로열로더로서의 자격까지도 갖고 있었기에 큰 관심을 모았다. 그렇지만 정명훈과 김성현이라는 두 명의 테란을 만나 패하면서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로열로더를 노리고 있는 임재덕이 김학수를 꺾으면서 가능성을 만든 뒤 신의 가호가 따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3주 1회차
1경기 정윤종(프) < WCS 오하나 > 허영무(프)
2경기 임재덕(저) < WCS 안티가조선소 > 김학수(프)
3경기 신재욱(프) < WCS 여명 > 전태양(테)
4경기 장민철(프) < WCS 묻혀진계곡 > 이영호(테)
5경기 김학수(프) < WCS 여명 > 김성현(테)
*9월11일(화)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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