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월드사이버게임즈(WCG) 한국대표선발전을 지켜보기 위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를 찾은 WCG 이수은 대표는 오는 11월 중국 쿤산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랜드파이널 준비 상황에 대해 묻자 "70일 정도 남았다.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에서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같이 퍼블리셔를 하는 텐센트하고 함께 하는데 작년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텐센트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할 생각이라고 밝힌 이 대표는 이번 그랜드파이널에서는 조금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금까지 하나의 무대로 대회를 진행했다면 이번에는 무대를 2개로 나누겠다고 했다. 무대를 하나 더 만들어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행사장을 2개로 만들어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경기를 치르고 다른 무대는 퍼블리셔들의 이벤트를 진행할 생각이다"고 말한 뒤 "모바일 게임이 없어서 아쉽지만 도타 등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랜드파이널이 열리는 쿤산은 중국 내에서 IT도시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등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태다.
이 대표는 "쿤산은 상하이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해있다. IT 도시이지만 지금까지 문화적인 요소가 부족했는데 WCG 그랜드파이널이 문화적으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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