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CJ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피하고 싶다고 밝혔고 CJ 김동우 감독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한 것.
삼성전자와 CJ의 이번 정규 시즌 맞대결 결과를 보면 양 팀 감독의 입장이 엇갈리는 이유를 알 수 있다. 3라운드까지 세 번 경기를 치르면서 CJ가 세 번 모두 승수를 챙겼다. 1, 2라운드에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CJ는 김정우를, 삼성전자는 신노열을 에이스 결정전에 기용한 끝에 김정우가 두 번 모두 승리했다. 삼성전자로서는 김정우의 실력과 기세를 확인했기에 에이스 결정전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CJ가 에이스 결정전을 선호하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 7일과 9일에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SK텔레콤을 맞아 두 번 모두 에이스 결정전을 치른 끝에 승리했기 때문. 당시 CJ는 에이스 결정전에 김준호라는 신예를 기용해 정윤종과 어윤수를 격파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에이스 결정전을 두고 신경전을 펼친 두 팀이 결승전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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