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운동장에서 열린 SK텔레콤 T1과의 축구 친선전에서 후반 막판 2분을 남기고 극적인 골을 성공시키면서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쿼터부터 KT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지훈 감독의 코너킥이 SK텔레콤의 문전 앞에서 혼전 양상을 벌이던 중 박대경 코치의 발을 맞고 들어가면서 동점을 이뤄냈고 5분 뒤 이영호가 고강민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면서 2대1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3분경 KT는 사무국 김성종 대리가 골키퍼와 헤딩 경합을 벌이던 중 골을 따냈으나 SK텔레콤이 핸드링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임요환이 성공시키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2분 뒤 정윤종이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3대3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서 SK텔레콤은 정윤종과 정영재가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두 차례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경기 막판 2분을 남긴 상황에서 KT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센터링을 사무국 최만규 부장이 밀어 넣으면서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KT와 SK텔레콤 선수들은 "큰 부상 없이 친선 축구 대회를 마쳤다"며 "이번 축구 시합을 시작으로 두 팀간의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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