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직행한 삼성전자는 기존의 송병구와 허영무를 제외하고 신노열과 김기현, 이영한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 세 종족 모두 한 명 이상의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삼성전자도 나름대로 고민은 갖고 있다. 주전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한 자리를 백업 선수로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테란 박대호다. 올 시즌 4승11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고비 때마다 출전해 승리를 기록했다. 박대호는 스타1에서 2승6패, 스타2에서는 2승5패로 부진했다. 하지만 스타1과 스타2의 기록이 별 차이가 없고 본인이 자유로운 플레이를 즐겨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김가을 감독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카드다.
박대호 외 2년 만에 승리를 거둔 조기석과 유준희, 지동원의 출전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등 다전제가 아닌 단판제인 것을 감안한다면 도박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최종 결정은 김가을 감독의 선택에 달려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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