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김택용은 스페셜포스2 선수들의 경기를 진지한 모습으로 지켜보다 SK텔레콤이 라운드를 따내자 박수치며 기뻐했지만 1세트를 내주자 급격히 침울해졌다.
○…걸그룹 판도라의 김진유가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결승 현장을 찾았다. 과거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였던 김진유는 스페셜포스의 마지막 결승전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SK텔레콤 심영훈이 끝까지 콩라인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금껏 한 번도 우승 타이틀을 갖지 못했던 심영훈은 마지막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STX에게 0대3 완패를 당하며 콩라인 탈출에 실패했다.
○…SK텔레콤과의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STX 이태준이 '마지막 결승전'이라는 말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태준은 "다음 시즌이 있다면 또 STX를 우승시켜줄 수 있는데 없어서 아쉽다. 오늘은 축제를 즐기는 듯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잠시 말을 끊은 뒤 "돌아가서 기분 좋게 밥이나 먹어야겠다"며 울먹거렸다.
○…정소림 캐스터가 STX 이태준에게 "오늘 본인에게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이냐"고 묻자 이태준은 "어이없게 죽은 라운드가 많아서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했다가 "에이, 그냥 10점 할게요"라고 말해 좌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STX 이태준이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MVP에 선정됐다. 티빙에서 이번 시즌 STX로 이적한 이태준은 시즌 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차츰 팀에 녹아들며 두각을 나타냈고 결승전에서 펄펄 날며 STX 우승을 이끌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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