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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우승] 조규백 코치, 명장으로 거듭나다

[STX 우승] 조규백 코치, 명장으로 거듭나다
STX 소울이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팀으로 기록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규백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이 바탕이 됐다.

STX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펼쳐진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을 32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조규백 코치는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도자로 기록됐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초반 STX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김솔 플레잉 코치를 중심으로 선수를 구성했지만 팀워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번번히 실패했다. 그 사이 이스트로, KT 등이 우승을 차지했고 STX는 경쟁에서 밀리는 듯 보였다.

STX는 2010년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판단한 듯 조규백 코치를 스페셜포스 전담 코치로 발령했다. 조규백 코치는 김지훈 중심 체제로 팀을 개편하고 젊은 선수들을 대거 보강하며 우승 전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팀워크를 다지게 하기 위해 선수들이 외부 활동도 함께 하도록 배려했다. 또한 쉬는 날마다 선수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등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들어주며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하나 되게 하도록 만들었다.
결국 조규백 코치의 지도로 포스트시즌조차 올라가지 못했던 STX는 2010년 광안리에서 KT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즌 1위는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저주까지 깨면서 팀을 최고의 위치에 올려 놓았다.

이후 스페셜포스로 치러지는 마지막 프로리그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초로 2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코치가 됐다. 또한 스페셜포스2 마지막 프로리그에서도 우승하며 3회 우승이라는 엄청난 위업을 세운 조규백 코치는 명실상부 스페셜포스 최고의 지도자로 불리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성적을 냈다.

STX 조규백 코치는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준 덕분”이라며 “같은 마음으로 같은 목표를 세워 같이 걸어와준 선수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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