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프로게임단이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넘어오면서 생긴 변화다.
또한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프랑스)가 소속되어 있는 EG, 과거 아이벤처 소속으로 한국에서 잠시 활동하던 네덜란드 빅터 구센이 게임단장 및 CEO로 있는 팀리퀴드, 퀀틱 게이밍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GSTL에서 우승을 차지한 FXO는 fOu팀이 FXOpen와 병합된 사례다.
이제 해외 프로게임단은 팬들에게 낯설지 않은 팀이 됐다. 사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진행된 리그에서는 기욤 패트리, 베르트랑 등 외국인 선수가 활약했지만 해외 프로게임단 선수가 직접 한국에서 경기를 치른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스타2가 해외 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대회가 많아지면서 해외 프로게임단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게임단에 입단하는 한국 선수들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해외 프로게임단 선수들이 활동 중이지만 한국에서 숙소를 갖춘 곳은 프나틱이 유일하다. 프나틱은 서울 신도림 근처 아파트에 숙소를 갖춘 상태다. 현재 스타2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으며 리그오브레전드(LOL),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해외에 머물러있는 다른 종목 선수들이 한국에서 대회를 치를 경우에는 이 숙소에서 합동 훈련을 한다. 지난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에 참가한 프나틱 LOL팀도 이 숙소에서 머물렀다.
사실 프나틱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 선수들은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훈련하거나 아니면 팀 숙소가 있는 해외에 나가는 일이 빈번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복수의 구단이 한국을 기점으로 전력을 강화시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해외를 기점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한국을 중심으로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해외 프로게임단을 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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