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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SF 챔피언십, 홍보력 부재 도마 위

◇4일 SK텔레콤 T1과 8게임단과의 초청전 현장.
"여기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정말 맞나요?"

지난 4일 충남 천안시 삼거리공원에서 열린 IeSF 월드 챔피언십 초청전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프로게임단 관계자와 선수들은 썰렁한 관중석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휑한 것도 문제였지만 대회를 진행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선수단에게 안내를 해주거나 대회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다. 게임단 관계자들은 알아서 무대에 올랐고 경기를 해야 했다. 국제e스포츠연맹 관계자가 있었지만 내 일이 아니라는 듯 행동했다.

이날 벌어진 SK텔레콤 T1과 8게임단과의 경기는 관중에 10명도 채 되지 않았다. 프로리그가 열리는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가득 채운 것과는 대비됐다.

사전 홍보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경기장까지 오는 과정에서 천안 시내에는 플래카드도 걸리지 않았다. 국제e스포츠연맹도 SK텔레콤과 8게임단이 경기를 펼친다는 홍보 자료를 내보내지 않았다. 8게임단과 SK텔레콤이 IeSF에서 특별전을 치른다는 사실을 팬들이 먼저 알았을 정도다.

◇바로 옆에서 치러진 천안흥타령춤축제.
IeSF 챔피언십의 홍보력이 도마 위에 올랐지만 국제e스포츠연맹에서는 홍보 담당을 하는 직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언론사에게 기자단 지원을 맡겼을 정도다. 사람이 부족하다보니 연맹 직원이 행사 진행을 담당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많은 돈을 들여 진행한 초청전을 제대로 홍보할리 만무하다.

e스포츠 한 관계자는 "국제e스포츠연맹에서도 초청전을 홍보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다고 했다"며 "그쪽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비싼 돈을 들인 대회를 알리지 않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천안=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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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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