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4강 A조 경기에서 STX 김성현에게 세 세트를 내줬지만 남은 네 세트를 모두 따내면서 드라마와 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16강에서 박수호, 이정훈, 허영무 등 강호를 연파하며 8강에 오른 정윤종은 스타테일의 혜성 원이삭을 3대1로 꺾고 4강까지 진출했다. 9일 열린 4강전에서 STX 소울 김성현에게 0대3으로 끌려가던 정윤종은 침착한 수비에 이은 역공을 발판 삼아 4대3으로 역전하는 드라마를 쓰면서 결승에 올랐다.
로열 로드란 스타리그에 본선에 처음으로 올라온 선수가 우승까지 차지하는 사례를 말하는 것으로 스타리그 13년의 역사상 7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 기욤 패트리와 김동수,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오영종, 이제동에 이어 정윤종이 로열로드를 개척하는 8번째 인물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윤종은 오는 16일 펼쳐지는 SK게이밍 장민철과 MVP 박수호 경기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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