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표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가 유럽 최강이자 세계 최고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팀으로 군림하고 있던 모스코바5(이하 M5)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다.
TPA는 1세트에서 M5의 현란한 플레이에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패배했다. 선제 득점을 M5에게 내준 TPA는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가 중앙 지역을 압박했지만 이블린을 택한 M5를 저지하지 못했다. 시작부터 격차가 벌어진 TPA는 내셔남작까지 내주면서 무너졌다.
2세트에서 TPA의 반격이 시작됐다. 선제 킬을 가져간 TPA는 각 라인마다 킬을 올리면서 7대1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M5가 수비적으로 나서자 원거리 딜러와 상단 담당이 포탑을 연거푸 파괴하면서 M5를 제압했다.
3세트에서도 TPA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M5보다 킬에서는 뒤처졌지만 획득한 자원에서는 오히려 앞섰던 TPA는 중앙 수풀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M5를 압도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상대의 내부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압박했다. 중단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M5의 소환사 5명을 모두 잡아낸 TPA는 가장 먼저 결승에 올랐다.
대만 대표 TPA는 추첨을 통해 8강 직행권을 얻었고 한국 대표인 나진 소드를 맞아 2대0으로 완승을 거뒀고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M5까지 제압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파란을 몰고 오는 팀으로 인식을 굳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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