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부 프로스트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가렌 센터에서 열린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세트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면서 우위를 잡는 듯했지만 이후 세 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던 아주부 프로스트는 인빅터스 게이밍, SK게이밍, CLG.프라임을 맞아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북미 대표 솔로미드를 맞아 2대0으로 승리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4강에서 CLG.EU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놀라운 뒷심으로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비록 아시아 대표인 TPA에게 결승전에서 1대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아주부 프로스트는 한국을 대표한 팀으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나진 소드가 8강에서 탈락했지만 아주부 프로스트가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한국식 LOL 플레이가 세계 속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강민 온게임넷 해설 위원은 "한국 대표 아주부 프로스트가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LOL을 가장 잘한다고 알려진 북미와 유럽 지역의 콧대가 무너졌다"며 "한국에 서비스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의 성적을 거뒀는데, 향후 대회가 더 열린다면 한국 팀끼리 결승전에서 맞붙을 수도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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