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각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승현은 스타테일 소속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프로게이머다. GSL 시즌4의 결승전에 올라가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
여성가족부가 시행하고 있는 셧다운제(청소년 보호법)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접속을 차단하는 제도다. 중학교 3학년인 이승현 또한 이 법에 적용이 되면서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승현은 또 17일 오전 11시에 열리기로 예정된 GSL 시즌4의 결승전 미디어데이에도 나서지 못한다. 매번 결승전이 열리기 전 진행됐던 미디어데이이지만 이승현은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통보했다.
원종욱 스타테일 총감독은 "셧다운제로 인해 일찍 경기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나 학교 출석 일수를 채우기 위해 오전에 열리는 행사에 가지 못하는 등 이승현이 중학생이어서 겪어야 하는 제한이 많다"며 "의무 교육이 시행되고 있는 중학인 점은 그렇다 치더라도 셧다운제 적용으로 인해 한창 기량을 발휘할 선수가 제약을 받아야 하는 상황은 아쉽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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