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전환한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두던 정윤종의 패배는 여러가지 추측을 낳았다. 이 가운데 가장 신빙성이 있는 추측은 스타리그를 앞두고 전력 노출을 꺼린 것 아니냐는 것이다.
경기 내용을 보면 정윤종이 극단적인 전략을 쓰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차원관문을 늘려 추적자 러시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올인 전략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세 차례나 20분 이후의 중후반 전투를 치렀지만 신대근의 발 빠른 체제 전환과 자신의 컨트롤 실수가 겹치면서 1대4로 패했다.
이와 관련해 정윤종은 추측을 부정했다. 정윤종은 "신대근과의 MvP 인비테이셔널 8강전에서 실력을 감췄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신대근의 실력이 매우 좋았고 나도 실수가 잦았기에 패한 것"이라며 "박수호와의 결승전에서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스타2로 진행되는 스타리그에서 최초의 우승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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