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를 주최하고 있는 넥슨은 차기 17차 카트라이더 리그도 지난 16차 리그와 마찬가지로 2인1조의 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넥슨 뿐만 아니라 선수들, 관객들 모두 개인전보다 팀전으로 치러진 16차 리그가 훨씬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문호준은 울상이지만 다른 선수들은 차기 리그도 팀전으로 진행될 것 같다는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기존 리그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문호준을 뛰어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경기를 하기 전부터 자신감이 상실됐지만 왕좌가 바뀌는 것을 지켜본 선수들은 모두 '노력하면 우승할 수도 있다'는 희망으로 리그에 적극 참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예측할 수 없는 승부에 기존 리그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장 반응 역시 팀전으로 진행되다 보니 각 팀들의 뜨거운 응원이 진행되며 훨씬 흥미진진해 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기 시즌이 팀전으로 진행된다면 이번에는 어떤 조합이 어떤 팀을 이룰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과연 문호준이 이번에 선택한 선수는 누가될지 그리고 지난 시즌 우승팀인 유영혁과 박현호가 계속 같은 팀으로 출전하게 될지 예측해 보는 것도 리그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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