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내린 MLG 폴 챔피언십에서 KT 롤스터 이영호가 스타테일 최지성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면서 협회 소속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영호는 패자조 8라운드를 거쳐 준결승에 합류한 이승현과의 대결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무릎을 꿇었고 차기 대회 시드를 확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현장 예선전 형식인 오픈 브래킷을 통해 그룹 플레이에 합류했던 SK텔레콤 T1 정윤종은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 준우승자인 FXO 이동녕에게 두 번이나 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그룹 첫 경기에서 이동녕에게 0대2로 완패해 패자 그룹으로 내려간 정윤종은 다시 한 번 이동녕을 만났지만 무릎을 꿇었고 패자조로 내려갔다.
정윤종은 패자조에서 같은 팀 동료인 어윤수와 리퀴드 윤영서, 요한 루세시를 제압하면서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마지막 8라운드에서 스타테일 최지성에게 완패하면서 탈락했다.
MvP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어윤수와 STX 소울 신대근, 웅진 스타즈 김민철도 선전했지만 준결승에 오르는데는 실패했다. 그렇지만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리그에 참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해외 대회 경험을 더 쌓는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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