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가 운영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B팀이 공식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KT 롤스터 B팀은 지난 10월26일에 열린 오프라인 예선전에서 콜이라는 아마추어 팀을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KT 롤스터 B팀은 최근 온라인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IEM 싱가포르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강에서 홍콩의 MksZ를 제압했고 8강에서는 홍콩의 아이스랜드를 잡아낸 KT 롤스터 B팀은 12일 열린 MVP 블루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KT 롤스터 B팀의 상승세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KT가 LOL팀을 꾸리는 과정에서 B팀은 스타테일에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는 선수들로 진용을 형성했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 이지훈 감독도 "A팀은 여러 팀에서 모은 선수들이기에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요구될 것 같지만 B팀의 경우 스타테일에서 함께했던 원상연, 고동빈, 류상욱이 포진되어 있어 팀워크가 잘 맞는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LOL 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올림푸스 LOL 윈터 시즌이기에 떨릴만도 하지만 KT 롤스터 B팀은 큰 영향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스타테일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이미 큰 무대 경험을 쌓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 또한 12일 IEM 싱가포르 아시아 지역 예선 4강전에서 2대1로 이겨본 MVP 블루이기 때문에 공식전 첫 승을 신고할 채비가 완비되어 있다.
KT 이지훈 감독은 "팀을 구성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주고 있어 이번 LOL 윈터 시즌에도 기대가 크다"며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하고 1승1패로 가져간다고 생각하면 2승이 따라올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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