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OP는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초창기에 MiG(현 아주부), EDG(현 나진)과 3강 체제를 이뤘던 명문 팀이다. 팀 OP에 몸 담았던 선수들이 대부분 프로팀에 영입되면서 LOL 스타 플레이어의 사관 학교 또는 산실로 알려졌다.
문제는 연습 방식까지 팀 OP로 되돌아갔다는 점이다. 현재 팀 OP 선수들은 각자 집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에 연습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온라인 연습의 애로 사항은 직접 숙소에서 합숙하며 프로 생활을 했던 선수들에게 실력 저하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 또 지난 스프링 리그에서 '파라곤' 최현일이 경기 때 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듯 'SBS' 배지훈 역시 부산에서 경기장을 오가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먼 거리를 왔다갔다 해야 하기에 컨디션이 떨어질 수도 있다.
팀 OP는 지난 9일 아주부 프로스트와의 경기에서 세트를 주고 받으며 1대1을 기록, 승점 1점을 보유 중이다. 첫 경기에서 모든 팀이 승점 1점을 기록한 혼돈의 A조에서 팀 OP가 흔들림없이 과거 팀 OP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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