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2도 아마추어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이 마련됐다.
협회는 기존 준프로게이머 선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해 오던 대회를 스타크래프트 Ⅱ 루키리그에서는 루키리그 선발전으로 변경했다. 아마추어 게이머들은 루키리그 진출전, 루키리그 본선 대회를 거쳐 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루키리그는 루키리그 선발전과 루키리그 진출전 그리고 루키리그 본선 등 총 3단계로 이뤄진다. 루키리그 선발전은 아마추어게이머들만 참여 가능한 대회로, 이 선발전을 통해 상위 단계인 루키리그 진출전 참가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루키리그 진출전은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및 무소속 프로게이머가 루키리그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 거치는 대회다. 아마추어가 이 진출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경우 프로게이머 자격을 받게 된다. GSTL 참가 게임단 로스터에 소속되어있지 않은 선수 중 GSL 코드S와 코드A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진출전에 참여 가능하다.
루키리그 본선에서는 매회 본선의 성적에 따라 승격 또는 강등되는 승급제가 도입되며 일정 기간 누적된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랭킹을 산정, 순위별 상금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실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 척도 마련과 함께 기량 향상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리그는 총 4부리그로 이뤄지며 1부리그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대회당 총 75만원(연간 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루키리그 선발전 입상자에게는 루키리그 진출전의 기회와 스틸시리즈 킨주 마우스가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2 루키리그는 매월 서울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며 드래프트 개최 기간인 3월과 9월(예정)을 제외한 연간 10회 내외로 개최될 계획이다. 진출전과 본선의 참가 인원이 확보되는 2013년 초까지는 루키리그 선발전만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25일 서울 용산 보조경기장에서 첫 루키리그 선발전이 개최된다. 협회는 향후 지방에서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루키리그를 개최함으로써 아마추어게이머들의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를 마련하고 나아가 훌륭한 기량을 가진 스타크래프트2 선수를 발굴해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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