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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토크] 여전한 인기

선수 출신인 A 게임단 B 감독은 선수 시절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겸손한 말투 속에 담겨 있는 자신감 있는 모습이 팬들에게 어필하면서 스타 플레이어로 입지를 다졌지요. 사령탑이 되고 나서도 B 감독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대부분의 프로게임단 감독님들은 근엄한(?) 포스 덕에 팬들이 다가가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B 감독은 서글서글한 태도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지요.

경기 종료 후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뒷편에는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게임 내내 긴장감 넘치는 사투를 벌인 탓인지 경기 직후 B 감독은 경기장 뒷편에 나와 바람을 쐬며 그 간의 긴장을 풀었는데요. B 감독을 알아본 팬들은 삽시간에 B 감독을 포위하며 긴급 팬미팅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 동안의 안부를 묻는 팬들, 악수를 청하는 팬들, 심지어 "감독님을 뵙기 위해 이 추운 날씨에 한 시간을 밖에서 기다렸다"고 하는 팬들까지 이게 과연 게임단 감독인지, 선수인지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의 호응이었습니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서 B 감독은 늦은 시간 팬들의 귀가 방법을 물어보며 걱정부터 했습니다. 팬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B 감독의 모습을 보며 B 감독의 인기가 단지 겉모습만으로 얻는 것만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A 게임단은 B 감독 부임 이후 눈부신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런 멋진 감독 밑에서 선수들이 더욱 좋은 성적을 내고 더불어 인기까지 얻게 된 것은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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