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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OL B팀 맹활약, A팀에게 자극제될까

◇KT 롤스터 A팀.

KT 롤스터 B가 윈터 시즌 최고의 돌풍을 만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KT 롤스터 A까지 동반 상승세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KT는 지난 10월10일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만든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A팀과 B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KT 롤스터는 오프라인 예선에서 손쉽게 12강에 진입했고 본선에서도 다른 팀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KT 롤스터의 돌풍은 B팀에 집중되어 있다. 스타테일에서 호흡을 맞춰온 류상욱, 고동빈, 원상연에다 임경현, 이병권이 가세하면서 팀을 꾸린 B팀은 12강 B조에서 아주부 블레이즈, 나진 소드 등을 연파하면서 조 1위에 올라섰다. A조까지 포함해도 최다 연속 세트 승리에다 승점도 당당히 1위다.

B팀의 활약은 A팀에게도 자극제가 되고 있다. 매일 함께 연습하는 상대인 B팀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과정을 보며 A팀도 반전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 이지훈 감독의 설명이다. KT 롤스터 A팀의 경우 A조에서 LG-IM과 팀OP에게 1승1패를 기록하면서 아직 하루 2승을 따내지는 못하고 있다.
KT 롤스터 A는 23일 지난 대회 우승팀인 아주부 프로스트와 대결한다. A조에서 유일하게 하루 2승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은 아주부 프로스트는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만약 KT 롤스터 A팀이 승리한다면 A조 최대의 이변임에 틀림 없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B팀의 선전을 통해 가장 많은 자극을 받는 쪽은 A팀이다. 아주부 프로스트와의 경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면 충분히 2승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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