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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의 심장] 테란 VS 프로토스 이렇게 변한다

[군단의 심장] 테란 VS 프로토스 이렇게 변한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에서 테란 대 프로토스의 경기는 테란의 은폐 밴시나 프로토스의 점멸 추적자 등 초중반 전략부터 지상병력끼리의 후반 힘싸움까지 다양한 양상이 펼쳐지지만 극후반 조합된 병력끼리의 싸움은 프로토스가 우세하다.

프로토스가 고급 유닛의 효율이 더 좋기 때문이다. 거신,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 집정관의 공격 등 스플래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프로토스 병력은 해병, 불곰으로 이뤄진 테란에게 치명적이다. 때문에 테란은 초중반에 의료선 견제를 통해 흔들기를 많이 시도한다.
테란은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이하 군심)에서 신유닛은 거머리 지뢰, 화염기갑병 등 2개 밖에 추가되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토스전에서 그 효율은 지난 지스타 2012 기간 동안 열린 군심 인비테이셔널 종족별 시범 경기에서 잘 드러났다.

군수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거머리 지뢰는 땅 속에 숨어 적을 공격하고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의 스파이더 마인처럼 1회용이 아니란 소리다. 테란은 거머리 지뢰로 프로토스 진출로를 점거해 프로토스로 하여금 빠른 관측선 생산 강요할 수 있다.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거머리 지뢰에 대비해 항상 관측선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군단의 심장] 테란 VS 프로토스 이렇게 변한다

◇거머리 지뢰로 상대방의 진출로를 조여 놓는 모습.

무기고를 건설하면 화염차에서 변신이 가능한 화염기갑병은 스타1의 파이어뱃과 흡사하지만 군심에서의 활용도는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테란은 프로토스전에서 돌진 광전사가 골칫덩어리였지만 화염기갑병으로 걱정을 덜었다. 화염기갑병은 스플래시 데미지로 근접 유닛을 순식간에 녹일 수 있고 의료선으로 치료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테란의 해불선 조합에 든든한 맷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군단의 심장] 테란 VS 프로토스 이렇게 변한다

◇화염기갑병은 근접 스플래시 데미지에 맷집 역할까지 수행 가능하다.

군심 인비테이셔널에서 STX 김성현은 SK게이밍 장민철과의 대결에서 거머리 지뢰를 프로토스 진출로에 설치해 압박을 가한 뒤 해병, 불곰 조합에 화염기갑병을 섞어 교전에서 우위에 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토스는 테란전에서 예언자 사용이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예언자는 보유하고 있는 마나만큼 상대 건물을 공격할 수 있는 펄서 광선으로 테란의 부속 건물을 파괴할 수 있고 일정 영역의 유닛 이동 속도를 늦추는 시간왜곡으로 테란의 기동력을 묶을 수도 있다. 상대방 자원에 시간왜곡을 사용할 경우 테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게로봇의 효율을 대폭 감소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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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견제의 핵심, 예언자의 시간왜곡.

또 프로토스는 먼 거리에서 강력한 화력지원을 해주는 폭풍함의 등장으로 후반 힘싸움에서 더 큰 힘이 실렸다. 테란이 메카닉 체제일 경우 15나 되는 사거리를 보유한 폭풍함으로 토르나 공성전차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게 됐다.

군심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테란과 프로토스가 비슷한 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정식 출시 이후에는 판도가 또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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