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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2] 5연속 우승 노리는 한국 '적신호'(1일차 종합)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스타2 종목 1위를 차지한 최용화가 그랜드 파이널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5연속 WCG 제패를 노리는 대한민국이 초반부터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29일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CG 2012 그랜드 파이널 개막일 경기에서 한국은 주력 종목인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에서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 탈락자는 스타크래프트2에서 나왔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실력을 검증 받은 LG-IM의 프로토스 최용화가 복병으로 평가되던 벨라루스의 안톤에게 재경기 끝에 탈락하면서 적신호가 들어왔다. 조별 풀리그에서 안톤에게 패한 최용화는 3승2패로 재경기를 치러야 했고 재경기의 최종전에서 안톤을 또 다시 만나 1패를 당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용화와 함께 개막일에 조별 풀리그를 치른 스타테일 원이삭은 4승1패로 조 2위에 랭크되며 8강 토너먼트에 진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우승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인 워크래프트3에서도 한국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대륙의 스타 플레이어로 꼽히는 장재호가 폴란드 선수를 제압한 뒤 한국 대표 김성식을 꺾으면서 2승으로 순항했지만 B조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 박준이 중국의 언데드 정주오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1승1패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박준의 경우 중국의 강호 루웨이량과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도타2 종목에서는 한국 대표 미네스키가 몽골의 엘리트 홈 플레이어를 제압하고 1승을 따냈다. 미네스키는 30일 남은 세 경기의 결과에 따라 4강 진출도 내다볼 수 있다.

대회 이틀째인 30일 한국은 크로스파이어 종목에 히든이 출전하며 스타크래프트2에는 '해병왕' 이정훈이 나선다. 피파12에서는 강성훈이 출전, 8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중국=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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