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삭은 2일 중국 쿤산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CG 2012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결승전에서 프랑스 대표 베누아 스트립스틴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로 종목이 전환된 2011년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LG-IM 정종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은 10여년 동안 스타크래프트에서만큼은 세계 최강을 자랑했다.
이번 2012년 그랜드 파이널에서 한국은 금메달을 놓칠 뻔한 위기를 맞았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최용화가 조별 풀리그에서 탈락했고 원이삭과 함께 8강에 오른 이정훈은 벨라루스의 안톤에게 패하면서 떨어졌다.
4강부터 홀로 남아 대회에 임한 원이삭은 4강전에서 1패를 당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승1패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과시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원이삭의 우승으로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2001년 1회 대회 이후 12년 동안 한 번도 금메달을 다른 나라에 내주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고 이번 대회 노 메달의 수모에서도 벗어났다.
[쿤산(중국)=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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