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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5] WE, 프나틱 꺾고 IPL5 LOL 종목 정상

[IPL5] WE, 프나틱 꺾고 IPL5 LOL 종목 정상
중국 최강 WE가 처음으로 북미 대회를 제패했다.

WE는 11월29일부터 12월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열린 IPL5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종목에 출전해 최종 결승전에서 프나틱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프나틱, 아주부 블레이즈, 다이나믹과 A조에 편성됐던 WE는 조 1위로 승자조 8강에 진출해 '영원한 우승후보' 모스크바5를 꺾으며 돌풍을 예고했다. 승자조 4강에서는 유럽의 강호 CLG.EU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WE는 탄탄한 팀워크를 앞세워 승자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승자조 결승에서 프나틱에게 1세트를 내준 WE는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고 최종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WE는 패자조 결승에서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를 꺾고 다시 올라온 프나틱을 맞아 한 번 더 승리를 거두고 50,000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지난 여름에 국내에서 열린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에 출전해 8강에서 탈락한 WE는 멤버 교체를 단행했다. '클리어러브' 밍카이가 8월에 WE에 영입됐고 서포터인 'Fzzf' 펭줘쥔은 9월에 입단했다. 멤버 교체로 전력을 강화한 WE는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재도약을 노렸지만 CLG.EU에게 패배하며 또 한 번 8강에서 좌절했다.
하지만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이후 WE의 팀워크는 눈에 띄게 달라졌고 WE의 장점인 팀 파이트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WE는 지난 10월과 11월 자국에서 열린 월드e스포츠 마스터즈, 텐센트 게임즈 아레나 그랜드 프릭스 윈터에서 연달아 우승을 거두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고 IPL5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을 연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IPL5에서 보여준 WE의 경기력은 정상을 차지할만큼 뛰어났다. 그 동안 WE는 AP 딜러인 '미사야' 위징시와 AD 딜러인 '웨이샤오' 까오슈에청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상단을 책임지는 '샤오메이' 웨이한동의 기량 역시 정상에 올라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새로 합류한 두 명의 멤버 역시 팀 스타일에 잘 녹아들었음을 보여줬다.

IPL5는 '제 2의 롤드컵'이라 불릴 정도로 참가 팀들이 쟁쟁했다. 대만팀인 TPA가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IPL5를 중국팀인 WE가 제패하면서 당분간 세계 LOL 리그에는 아시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대표로 출전한 아주부 블레이즈는 조별 예선에서 1승2패로 패자조로 내려가 블랙빈, 솔로미드를 완파하며 한국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패자조 3라운드에서 모스크바5에게 1대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라스베가스=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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