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주일 동안 인터리그 제공
인터리그는 A조와 B조에서 같은 순위에 랭크된 팀들끼리 대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A조 1위인 아주부 프로스트는 B조 1위인 KT 롤스터 B와 대결하고 A조 최하위인 LG-IM은 B조 최하위 MVP 블루와 대결하는 식이다.
LOL 리그를 기획한 온게임넷은 조별 풀리그 이외에 다른 조와의 경기를 한 차례 치르면서 팬들에게는 볼거리를, 참가하는 팀들에게는 순위 상승의 기회를 줬다. 조별 풀리그만 치를 경우 반대편 조에 속한 팀과 대결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리그가 식상해질 수 있지만 인터리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다. 자신의 조가 아니라 반대조와 대결하기 때문에 승점을 얻는 팀으로서는 조별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 조별 실력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인터리그다. A조의 경우 조별 풀리그를 치르는 동안 아주부 프로스트와 MVP 화이트만이 하루 2승을 한 번씩 거뒀을 뿐 다른 매치업은 모두 1승1패로 결정됐다. 팀간 전력 차가 거의 없다는 뜻이다. 반면 B조는 2승으로 치고 나가는 팀들이 상당히 많았기에 확연한 실력차가 드러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인터리그에서 어떤 조에 속한 팀이 더 많이 이기느냐에 따라 그 조가 죽음의 조라는 사실을 팬들에게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리그는 5일과 7, 8일 한 주 동안 진행된다. 인터리그의 개막전은 A조와 B조의 최하위인 LG-IM과 MVP 블루의 대결로 치러진다. Lg-IM은 A조에서 2승2패를 기록하며 승점 2점에 머물러 있고 B조 최하위인 MVP 블루는 1승5패로 승점 1점밖에 따지 못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한 팀이 2승을 따낸다면 조별 순위를 손쉽게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각오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원석중 온게임넷 피디는 "조별 풀리그만 치르다 보면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있어 인터리그를 포함시켰다"며 "반대편 조와의 대결을 통해 팬들에게는 신선함을, 팀들에게는 순위 상승의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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