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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리퀴드 역사적인 첫 승 거둘까?

◇이제동, 출처=EG 홈페이지.

이름값만 놓고 보면 역대 최강이다. 대부분 관계자들은 못해도 4강 안에 들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과연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첫 해외 연합팀인 EG 리퀴드가 KT 롤스터를 꺾고 프로리그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G 리퀴드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시작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개막전에서 KT와 맞대결한다. 프로리그 참가 여부가 공개되자마자 국내를 포함, 해외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EG-리퀴드는 지난 6일 8게임단에서 이제동을 임대 영입하면서 우승 후보로 급부상됐다.

일단 EG 리퀴드는 KT와의 개막전에서 리퀴드의 '태자' 윤영서와 송현덕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선다. 윤영서와 송현덕이 북미스타리그 시즌4(NASL)에 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영서는 16강에서 팀에이서 문성원을, 송현덕은 MVP 김경덕을 각각 3대0으로 제압하면서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EG 리퀴드가 승리하기 위해선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3세트에 나서는 '토르제인' 마르커스 에클로프의 활약이다. GSL 코드A이후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마르커스 에클로프는 예전 '숟가락 살인마'라고 불릴 정도로 특화된 경기 중후반 능력을 어느 정도 보여줄지 관건이다.
8게임단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제동은 'WCS 오하나'에서 김대엽과 첫 경기를 치른다. 코드S 대회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실력을 검증받은 리퀴드 최정민은 1세트에서 이영호와 맞대결한다. GSL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진영은 주성욱과의 2세트에서 어느 정도 실력을 만회할지 관심거리다.

해외 팀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로리그 1년 시즌 참가를 결정한 EG 리퀴드가 역사적인 첫 승을 KT 롤스터를 상대로 따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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