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과 EG-TL이 시즌 첫 승을 위한 싸움에 들어간다.
삼성전자와 EG-TL은 이번 시즌 나란히 2패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8게임단과 STX 소울에게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르는 접전을 펼쳤지만 모두 패했고 EG-TL은 개막전에서 KT 롤스터에게 0대4, 2주차에서는 CJ 엔투스에게 3대4로 무릎을 꿇었다.
지금까지의 경기력만 놓고 보면 두 팀 모두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 대한 적응도는 높지만 안타까운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들로 인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영한과 허영무가 3패와 2패를 기록하면서 아직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두 선수가 거둔 패배가 팀의 8패 가운데 절반을 넘고 있는 상황이다.
EG-TL은 해외파 선수들의 패배가 뼈아팠다. 두 번의 기회를 받은 마르커스 에클로프가 모두 졌고 크리스 로란제 또한 1패를 당했다.
삼성전자의 긍정적인 측면은 개인리그에서 활약했던 신노열이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고 테란 김기현 또한 2전 전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는 점이다. 여기에 노장 송병구도 1승1패로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EG-TL은 프로리그에 서서히 적응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윤영서가 CJ전에서 최고의 테란이라 불릴 만큼의 실력을 발휘했고 임대된 이제동 또한 첫 승을 신고하면서 부담을 덜었다. 박진영도 프로리그 첫 승을 따내면서 적응도를 높였다. CJ전에서 초반에 무너졌던 송현덕만 살아난다면 EG-TL의 프로리그 첫 승도 가능해 보인다.
해외파 선수들을 제외하고 한국 선수들로만 엔트리를 구성한 EG-TL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어떤 승부를 펼칠지, 탈꼴찌 싸움에서 누가 웃을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2주차
▶삼성전자 VS EG-TL
1세트 신노열(저) < 안티가조선소 > 최정민(저)
2세트 송병구(프) < 칼데움 > 박진영(프)
3세트 김기현(테) < 오하나 > 송현덕(프)
4세트 이영한(저) < 탈다림제단 > 이제동(저)
5세트 박대호(테) < 플래닛S > 이호준(테)
6세트 허영무(프) < 비프로스트 > 윤영서(테)
에이스 결정전 < 알카노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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