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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SK텔레콤의 아픔 되살리나

CJ, SK텔레콤의 아픔 되살리나
'디펜딩 챔피언' CJ 엔투스가 SK텔레콤 T1에게 포스트 시즌 패배의 아픔을 다시 한 번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J 엔투스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1라운드 3주차 대결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한다.
CJ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SK텔레콤에게 아픔을 준 바 있다. 8게임단을 준플레이오프에서 0대2로 깔끔하게 잡아내고 올라온 SK텔레콤을 맞이한 CJ는 김준호가 대형 사고를 터뜨리면서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정윤종을 두 번 상대한 김준호는 두 경기 모두 승리했고 2차전에서도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 어윤수를 꺾으면서 팀을 결승전에 올려 놓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도 우승하겠다는 SK텔레콤의 꿈은 깨졌고 CJ는 삼성전자를 꺾고 창단 7년만에 우승했다.

이번 시즌에 두 팀은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 CJ는 개막전에서 웅진을 4대1로 꺾은 뒤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최근 2연승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것이기에 불안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김준호와 김정우 등이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면서 이겼기에 팀 사기는 매우 높다.

SK텔레콤 또한 2승1패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에이스 정윤종이 건재한 가운데 조커 카드로 지난 주에 기용했던 정경두, 이승석 등이 승수를 올리면서 뒤를 받쳐줄 선수도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양 팀의 승부는 같은 종족전에 누가 강하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1세트 정윤종과 송영진, 3세트 도재욱과 정우용의 대결을 제외한 네 경기가 모두 같은 종족 싸움이기 때문. 동족전에 어느 팀이 특화됐느냐에 따라 플레이오프의 아픔이 살아날 수도, 치유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3주차
▶SK텔레콤-CJ
1세트 정윤종(프) < 안티가조선소 > 송영진(저)
2세트 어윤수(저) < 칼데움 > 신동원(저)
3세트 정경두(프) < 오하나 > 김준호(프)
4세트 이승석(저) < 탈다림제단 > 김정우(저)
5세트 도재욱(프) < 플래닛S > 정우용(테)
6세트 정명훈(테) < 비프로스트 > 조병세(테)
에이스 결정전 < 구름왕국 >
*낮 11시40분
*용산 상설 경기장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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