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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한 제외한 삼성전자, 연패 끊을까

◇이번 시즌 4패에 빠지면서 KT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영한.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전자 칸이 저그 이영한을 빼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3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연패 탈출을 도모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세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8게임단, STX 소울, EG-TL에게 세 경기를 내리 내주면서 최하위에 랭크됐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패한 세 팀이 이번 시즌에 약체 또는 중위권이 될 것이라 점쳐진 상대들이었다는 점이다. 실제 성적에서도 세 팀 모두 1승2패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에 랭크돼 있다.

1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들과 연전을 치러야 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답답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KT의 경우 웅진에게 덜미를 잡히긴 했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4대0, 4대1 스코어로 승리하면서 스타2에 대한 적응력을 끌어 올렸음을 증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패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4전 전패에 빠진 저그 이영한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신예 저그 장지수를 출전시키면서 변화를 줬다. 또 박대호 대신 지동원을 넣으면서 주전 다변화에도 신경을 썼다.

그러나 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단 초반 페이스는 KT 롤스터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김대엽과 이영호가 1, 2세트를 맡으면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기현, 신노열이 상대하는 임정현과 고인빈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어 방심할 경우 1대3까지 몰릴 수도 있다. 그렇게 될 경우 뒤쪽에 배치된 송병구, 허영무가 부담을 가지면서 경기를 망칠 수도 있다.

4연패의 기로에 서 있는 삼성전자가 KT를 제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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