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3주차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정명훈(사진)을 내세웠고 신동원을 제압하며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임요환 수석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12-13 시즌 SK텔레콤은 정윤종에 대한 에이스 결정전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즌에 세 번이나 에이스 결정전을 치렀다. 8일 STX와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정윤종을 내세워 승리했지만 웅진과의 15일 대결에서는 저그 어윤수를 출전시켜서 패했다. 그러다가 이번 22일 CJ전에서는 정명훈을 출전시키면서 에이스 결정전의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그 결과 SK텔레콤은 22일 정명훈을 기용해 재미를 봤다. 신동원을 상대한 정명훈은 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승리를 따냈다. 스타2가 도입된 이후 SK텔레콤에서 정윤종 이외의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정명훈이 처음이다.
정명훈은 "'알카노이드'에서 많은 연습을 한 덕에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주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팀의 승리를 지켜내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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