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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대 뉴스] LOL 신규 팀 창단과 롤드컵

[2012 10대 뉴스] LOL 신규 팀 창단과 롤드컵
2012년은 e스포츠계에 있어 대격변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여 년 동안 줄곧 최고의 e스포츠 콘텐츠였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리그가 막을 내렸고 그 자리를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 등이 차지하려고 각축전을 벌였다. 급격한 변화의 한 가운데에 놓였던 2012년 e스포츠계의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편집자주>초창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국내 리그는 대부분 아마추어 선수들이 꾸려갔지만 LOL 리그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으면서 프로 팀들의 창단이 줄을 이었다. 지난해 LOL이 국내에 정식 서비스 되기도 전에 창단한 스타테일을 시작해 홍진호를 감독으로 내세워 이슈가 됐던 제닉스 스톰, WCG 2011 한국 대표에 빛나는 EDG는 나진으로 거듭났다.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인 MVP 역시 블루, 화이트, 레드로 LOL 리그에 뛰어들었다.LOL 프로 팀 창단은 섬머 리그에도 봇물을 이뤘다. 스프링 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쥔 MiG 블레이즈와 프로스트는 아주부에 인수, 창단됐고 LG-IM과 CJ가 새롭게 LOL 리그에 가세했다. LG-IM은 스프링 리그 4위 팀 OP의 주축선수를, CJ는 NLB 스프링 우승 팀인 거품게임단의 주요 선수들로 구성됐다. 또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인 CJ가 LOL 팀을 만들자 KT, SK텔레콤도 동참했다. KT 롤스터 A와 B는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윈터 리그에 출전해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고 SK텔레콤은 창단과 동시에 참가한 IEM7 쾰른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향후 돌풍을 예고했다.현재에 이르러서는 프로 팀이 12개에 달한다. 엄밀히 따지면 8개 팀이지만 아주부가 스프링 리그에서 보여준 두 개팀 운영의 효율성 덕분에 지금은 2개 팀을 운영하는 것이 정석으로 굳어졌다. 아주부, 나진, KT, MVP는 각각 2개 팀을 운영하고 있고 CJ, LG-IM, SK텔레콤도 2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12 10대 뉴스] LOL 신규 팀 창단과 롤드컵
2012년 LOL계에서 최대 화두는 단연 '롤드컵'이다. 지난 10월 로스앤젤레스 가렌 센터에서 펼쳐진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은 LOL과 월드컵의 합성어인 롤드컵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대회 기간 내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각 대륙을 대표해 출전한 12개 팀들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눈을 충족시켰다.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인터넷 연결 불안으로 인한 경기 지연과 '눈맵' 사건 등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지만 롤드컵 결승전 현장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가렌 센터를 빙 두를 만큼 긴 줄이 형성됐고 1만2백 여개의 좌석은 전석 매진됐다. 현장에서는 티모 모자, 블리츠크랭크 후드짚업, 바론 쿠션 등 LOL 관련 캐릭터 상점으로 팬들의 구매욕까지 만족시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또 롤드컵의 총 상금 규모는 e스포츠 사상 최대인 200만 달러(한화 약 21억원)였다. 우승팀인 TPA에게는 100만 달러가 지급됐다. 지금껏 세계에서 열린 대부분의 LOL 대회 상금 규모가 5만 달러 미만이라는 점만 봐도 엄청난 규모다.한국에서는 아주부 프로스트와 나진 소드가 대표로 출전했다.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을 맞아 각각 3전 전승, 조1위로 8강에 오르며 세계에 김치의 매운 맛을 제대로 알렸다. 한국 대표팀은 공교롭게도 모두 TPA에게 덜미를 잡혔다. 나진 소드는 8강에서 TPA에게 무릎을 꿇었고 아주부 프로스트는 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TPA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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