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소드는 2일 서울 용산구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윈터 2012-13 8강전에서 MVP 화이트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덕분에 나진 소드에게 붙은 별명이 '20분만 버티면 되는 팀'이었다. 하지만 나진 소드는 MVP 화이트와의 8강전을 통해 약점을 완벽히 극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나진 소드는 8강전에서 세 경기 모두 초반에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선제점을 계속해서 내주는 등 오히려 고전했지만 소규모 국지전을 통해 분위기를 쟁탈했다. 또 결코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이득을 챙겨가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진 소드 '막눈' 윤하운은 "연습보다는 대화를 통해 후반 운영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챔피언도 후반전에 강한 조합을 완성하기 위해 선택 폭을 늘렸다"고 비결을 전했다.
초반에만 강한 팀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진 나진 소드의 이번 윈터 리그 행보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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