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1주차 웅진과의 경기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했다.
삼성전자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해결사의 부재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즌 에이스 결정전을 총 4번 치러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지난 12월 9일 8게임단전에서 이영한 패배, 16일 STX전에서는 신노열이 고개를 떨구며 승리 획득에 실패했다. 30일 CJ와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허영무가 김준호를 꺾으며 올린 1승이 이번 시즌 삼성전자가 챙긴 유일한 1승이다. 삼성전자는 오늘도 최종전에서 신노열이 패배하며 마지막에 무너졌다.
저그, 테란 라인의 부진도 문제다. 지난 시즌 고비마다 승리를 안겨줬던 이영한은 공식전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영한은 매번 뒷심 부족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김가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또 저그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할 신노열은 4승6패로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송병구와 허영무만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형국이다.
1승8패로 끝없는 나락에 빠진 삼성전자가 언제쯤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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