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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3강 구도 확립되나

KT 롤스터와 웅진 스타즈, SK텔레콤 T1으로 구성되는 상위권 트라이앵글이 구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은 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1주차 경기에 나란히 출전한다.
현재 프로리그 1위는 KT 롤스터가 달리고 있다. 1라운드를 6승1패로 마친 KT는 지난 EG-TL과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2라운드에서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웅진과의 1라운드 대결에서 0대4로 패한 이후 5연승을 달리면서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웅진 스타즈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STX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8게임단과 CJ, 삼성전자에게 두 번 승리하면서 7승2패를 기록한 웅진의 강점은 세트 득실이다. 32승20패로 세트 득실 12를 기록하고 있는 웅진은 SK텔레콤이 EG-TL과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하더라도 2위를 고수할 수 있을 정도의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3위인 SK텔레콤은 지난 STX와의 대결에서 정명훈이 3킬을 따내면서 여유롭게 승리, 6승2패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8일 경기에서 KT와 SK텔레콤이 나란히 승수를 올릴 경우 중위권과 세 경기 이상의 차이를 벌릴 수 있다. 아직 2라운드 초반이긴 하지만 세 경기 이상 격차가 벌어진다는 의미는 중하위권으로 떨어질 염려를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고 앞으로 상위권 세 팀의 맞대결 결과만이 순위와 직결된다는 의미다.

KT와 웅진, SK텔레콤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음을 이미 증명했다. KT는 세트 득실이 +17에 이를 정도로 큰 스코어 차이로 승리를 따내고 있다. 이영호가 에이스로 중심을 잡고 있고 김대엽, 김성대, 주성욱, 임정현이 좌우 날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웅진은 김유진이 스타2에 특화된 실력을 선보이면서 벌써 9승으로 이영호, 정명훈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각 종족별 2명씩의 에이스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정명훈과 정윤종으로 이어지는 '정듀오'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정윤종이 안정감을 줬고 2라운드에서는 정명훈이 멀티킬을 해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세 팀이 상위권을 장악하면서 순위 싸움을 펼칠지, 중하위권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격차가 좁혀질지 오후 3시부터 스포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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