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로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스캐머의 주장 김동호(사진)가 역대 우승자들을 모두 제압하고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추첨식에 앞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8개 팀의 포부를 듣는 자리에서 스캐머의 주장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동호는 "한국에서 프로리그가 스페셜포스로 열릴 때 우승한 경험이 있다"며 다른 팀들의 기를 죽였다.
경쟁 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대만에서 여전히 스페셜포스로 프로리그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 무대를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화이 스파이더가 1차 경쟁 상대이고 이전 대회에서 우승한 태국의 아모텔이 그 다음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호가 지목한 화이 스파이더는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아모텔은 2011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동호는 "두 팀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는 스페셜포스 종주국인 한국의 대표인만큼 그들에게 진정한 강력함이 무엇인지 알려주겠다"며 "우승해서 최고의 자리가 한국임을 증명하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스캐머를 비롯해 태국의 아모텔과 퍼스트 e스포츠, 대만의 화이 스파이더, 일본의 트루 스트라이크, 필리핀의 엑스디게이밍, 싱가포르의 SST, 미국의 WLAG 등 총 7개국 8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가린다.
[태국=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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