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예스는 1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2주차 삼성전자와의 경기에 선봉으로 출전했지만 자신이 자랑하는 바퀴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바퀴가 일리예스의 발목을 잡았다. 매번 안정적으로 경기하면서 바퀴로 이득을 본 뒤 끝까지 바퀴를 고수하거나 체제 변환을 하는 플레이를 선보여온 일리예스는 강민수의 빠른 번식지에 이은 뮤탈리스크에 당했다.
뮤탈리스크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대공 능력이 전무한 일리예스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상대에게 3기지를 먼저 허용하면서 자원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자원에서 뒤쳐진 일리예스는 병력 수에서 점점 밀리면서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유명한만큼 많은 선수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저그전이 약해 오늘 패배한 것이라고 변명할 수도 있지만 일리예스는 스타일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강민수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의 VOD를 보면서 스타일을 완벽 분석한 뒤 맞춤 전략을 준비해 이겼다"고 말했다.
일리예스가 신예에게 패배하며 맛본 굴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