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블레이즈는 18일 폴란드의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A조 2차전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잘 성장한 '플레임' 이호종의 올라프가 전장을 휘저었고 챔피언 간 궁극기 연계로 대규모 교전마다 압승을 거두며 2차전 승리를 챙겼다.
하단 라인을 강하게 압박하던 아주부 블레이즈는 중앙에서 '앰비션' 강찬용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헬리오스' 신동진의 쉔이 협공으로 '크자루' 크리스챤 프지빌스키의 카서스를 잡아냈고 이호종이 상단에서 어느새 내려와 말파이트까지 끊어냈다. 동시에 하단에서는 '캡틴 잭' 강형우의 애쉬가 킬을 올리며 아주부 블레이즈가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분위기었다.
하지만 아주부 블레이즈는 MYM의 빠른 백업에 '러스트보이' 함장식, 강형우 듀오가 두 번 연속으로 전사했고 강찬용이 카서스의 진혼곡에 끊기면서 단숨에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답답한 경기 상황을 대규모 교전을 통해 풀어냈다. 중앙 1차 타워 공략 중 옆을 파고드는 MYM을 맞아 아주부 블레이즈는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점멸로 피한 뒤 언덕 위에서 함장식의 소나가 크레센도를 발사한 뒤 쉔의 그림자 돌진,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이 거짓말처럼 순차적으로 작렬하며 압승, 4킬을 올리고 중앙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중간중간 MYM의 반격이 거셌지만 아주부 블레이즈는 중앙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정확한 타기팅 능력을 선보이며 또 한번 압승을 거뒀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골드 카드, 쉔의 도발이 박힌 상대에게 어김없이 일점사가 이뤄지며 4킬을 따낸 아주부 블레이즈는 보너스로 내셔 남작을 챙겼다.
MYM을 계속해서 압박하며 본진 방어를 강요한 뒤 내셔 남작이 재생성되자마자 가져간 아주부 블레이즈는 곧바로 중앙으로 진격해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하단으로 공격로을 옮긴 아주부 블레이즈는 함장식의 소나가 크레센도를 상대 카서스에게 적중시킨 뒤 쉔의 그림자 돌진이 그대로 적중하며 1킬을 추가,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구심점을 잃은 MYM에게 그대로 돌진한 아주부 블레이즈는 순차적으로 상대를 끊어낸 뒤 넥서스를 강제 공격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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