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지난 1라운드 4주차에서 8게임단과 삼성전자 칸을 연파한 이후 2라운드에 들어와서는 4연승을 이어가면서 6연승을 달렸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에 들어와 6연승을 달성한 팀은 웅진이 처음이다.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웅진은 EG-TL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1라운드에서 웅진은 EG-TL을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윤용태와 김민철이 1, 2세트를 가져갔지만 김명운, 노준규, 신재욱이 패하면서 역전을 당했던 웅진은 김유진이 이호준과 박진영을 제압하며 4대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19일 대결에서 웅진은 선봉으로 이재호를 출전시켰다. 상대는 프로토스 송현덕.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나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 모두 프로토스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는 이재호이긴 하지만 1라운드 삼성전자전에서 송병구를 꺾은 기록을 갖고 있다. 당시 쓰였던 맵이 신규 맵 가운데 하나인 '비프로스트'였기에 웅진은 과감히 이재호를 쓴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는 스타2의 래더맵보다는 협회가 신규 제작한 맵에 특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 기록한 3승1패 가운데 3승 모두 새로이 등장한 맵이다. '비프로스트'에서는 송병구를 꺾었고 '네오플래닛S'에서는 정명훈을 에이스 결정전에서 제압했다. '알카노이드'에서는 신대근을 격파한 바 있다.
이번 EG-TL과의 대결도 1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두 협회가 제작한 신규 맵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재호가 기세를 탄다면 윤용태처럼 선봉 올킬도 노려볼 만하다.
이재균 웅진 스타즈 감독은 "이번 시즌에 들어가기 전 이재호가 노준규와 함께 신규 맵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며 "지난 경기에서 노력의 흔적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기에 이번에도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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