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리그의 재미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외에도 여장 퍼포먼스, 입담 대결 등 대회 때마다 열리는 다양한 볼거리였다. 지난 15일 대장전에 출전했던 제닉스 테소로 박진혁이 포문을 열었다. 상대였던 악마군단장 정종민을 향해 "아랍에서 석유를 팔 것 같은 외모"라고 도발하자 정종민은 "누가 누구의 외모를 비판하는지 모르겠다"고 맞받아쳐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김도훈은 "신은 죽지 않는다"고 맞받아 쳤다. 크루세이더는 게임 내 희소성과 버프캐릭터로서의 위치 때문에 크루신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이를 연관지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낸 김도훈은 강태양을 맞아 압승을 거두면서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8강 대결을 앞두고 있는 악마군단장과 세대교체의 재치있는 입담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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