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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소울의 2인자로 승격된 백동준

STX 소울의 2인자로 승격된 백동준
STX 소울 프로토스 백동준이 팀내 2인자로 입지를 굳혔다.

백동준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4주차 EG-TL과의 경기에서 3킬을 달성했다. 박진영, 송현덕, 김동현을 연파한 백동준은 STX의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견인했다.
백동준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 6승을 쓸어 담았다. 지난 웅진과의 경기에서 김민철을 제압하면서 3킬을 기록한 백동준은 아쉽게도 김명운에게 패했고 김명운이 3킬을 보태면서 STX에게 승리를 안겨주지는 못했다.

26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백동준은 마침내 사고를 쳤다. 이신형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한 백동준은 EG-TL의 박진영, 송현덕, 김동현을 제압하며 또 3킬을 기록했다. 이신형이 1세트에서 승리했기에 백동준의 3킬은 팀의 승리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백동준은 확실한 주전으로 성장했다. 1라운드에서 4승을 따내면서 이신형과 비슷한 성적을 올린 백동준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두 번의 3킬을 기록하면서 팀내 다승 2위로 뛰어 올랐다. 이신형이 11승으로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무려 10패나 당한 반면 백동준은 10승을 달성하는 동안 6패밖에 당하지 않았으니 백동준의 효율이 더 높다고 볼 수도 있다.
백동준의 활약에 김민기 감독도 만족하는 눈빛이다. 이스트로, 화승에서 연습생으로 뛰다가 STX로 이적한 이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 신인상을 받으면서 입지를 다진 백동준이 확실한 주전으로 스스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민기 STX 소울 감독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백동준이지만 스스로 노력하면서 성적을 내는 걸 보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팀 성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 백동준처럼 좋은 활약을 펼쳐주는 선수가 있어 다행"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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