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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소드 우승] 이석진 게임단주 "꿈 같다"

[나진 소드 우승] 이석진 게임단주 "꿈 같다"
나진 소드는 나진e엠파이어라는 게임단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가운데 하나다. 나진e엠파이어라는 이름으로 2012년 팀을 꾸렸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특성상 2개의 팀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 해 섬머 시즌부터 2개 팀을 운영했다. 팀을 꾸리는 핵심에는 나진 산업의 이석진 대표가 있다. 3대0으로 나진 소드가 우승했을 때 이 대표는 꿈인 줄 알았다고 했다. 내일 다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았고 결승전은 5전3선승제를 3번 해서 두 번 먼저 이기는 것으로 방식이 바뀌었다는 통보를 들을 것 같았단다. 우승이 확정된 이후 두 눈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것을 느끼고 난 뒤에야 실제로 우승한 것 같았다고 했다.이 대표는 3년전 나진e엠파이어라는 이름으로 철권 팀을 꾸렸다. 기업들이 스타크래프트에 매진하고 있을 때 이 대표는 새로운 종목 육성으로 눈을 돌렸고 니시 마켓을 택했다. 그러나 성과는 보지 못했다. 철권팀은 항상 준우승에 그쳤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꾸렸을 때에도 나진 산업은 반신반의했다. 선수들에게 조직력이 보이지 않았고 이석진 대표는 변화를 추구했다.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뛰었던 박정석을 감독으로 영입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종목을 전혀 알지 못항 사령탑을 끌어들인 것은 모험이었다. 이 대표의 파격적인 실험은 우승이라는 결과물로 돌아왔다. 이 대표는 "박정석 감독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모르지만 프로게이머가 가져야 할 마인드와 목적은 가장 잘 안다. 나진 소드가 출범할 때 팀에 들어왔고 함께 만들어갔기에 오늘의 성과가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 대표는 나진 산업에게 첫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긴 나진 소드에게 파격적인 대우도 약속했다. 결승전을 치르기 전 상승된 연봉으로 재계약을 했고 대기업 팀들에 준하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결정했다.이 대표는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줘야 한다"며 "2012년 아주부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를 앞세워 싹쓸이한 것처럼 2013년 나진 소드와 실드가 모든 대회를 휩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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