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게임단 2대4 STX
1세트 이병렬(저, 1시) < 칼데움3 > 승 박건수(저, 7시)
2세트 김재훈(프, 1시) 승 < 구름왕국 > 백동준(프, 7시)
4세트 전태양(테, 5시) < 아킬론평원 > 승 신혜성(프, 11시)
5세트 하재상(프, 1시) 승 < 네오비프로스트 > 조성호(프, 7시)
6세트 방태수(저, 11시) < 네오알카노이드 > 승 김성현(테, 5시)
"성곽을 장악하는 자, 승리를 차지하리라!"
STX 소울 김성현이 '알카노이드'의 내부 성곽을 장악하며 방태수의 진을 빼놓고 승리했다.
김성현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8게임단과의 6세트에서 방태수의 저글링과 맹독충 공격을 맞아 성곽 위에 공성전차를 배치하는 참신한 전술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김성현은 3개의 사령부를 가져간 이후 병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자원력은 충분한 상황에서 방태수의 전략까지 확인한 김성현은 의료선에 공성전차를 실어 언덕 위에 올려 놓기 시작했다. 해병이 아래 쪽에서 엄호하고 공성전차가 언덕을 장악하자 방태수의 유닛은 중앙 지역으로 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방태수가 저글링과 맹독충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김성현의 확장 지역을 계속 타격하면서 테란의 자원줄은 끊기는 듯했다. 그렇지만 김성현은 중앙 지엳ㄱ에 배치한 공성전차와 해병을 확장 지역으로 돌리지 않고 성곽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
김성현의 판단은 옳았다. 방태수가 병력을 보내지 않는 쪽에 행성요새를 지으면서 자원을 조금씩 채취한 김성현은 의료선에 해병을 태워 방태수의 확장을 깨뜨렸다. 서로간에 자원줄을 끊으려는 시도를 하면서도 김성현은 지상으로 이동해야 하는 방태수의 약점을 성곽 장악을 통해 십분 활용했고 결국 자원줄을 끊으면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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