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2-0 KT
1세트 송영진(저, 6시) 승 < 안티가조선소 > 황병영(테, 12시)
2세트 신동원(저, 7시) 승 < 칼데움3 > 김대엽(프, 1시)
"히드라리스크의 위엄!"
CJ 엔투스 신동원이 자신의 아이디인 '히드라'로 김대엽의 맹공을 막아내며 17승째를 올렸다.
신동원은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 3층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3라운드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김대엽의 타이밍 러시를 히드라리스크로 막아내며 17승째를 올렸다. 신동원은 이영호, 김유진과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신동원은 3개의 부화장을 건설하면서 중장기전을 노렸다. 김대엽이 우주관문을 건설하고 공ㄹ허포격기와 불사조를 조합하자 신동원은 바퀴를 배제하고 히드라리스크굴을 올려 지상과 공중을 모두 막아낼 수 있는 병력을 모았다.
김대엽이 거신 2기를 모으고 9시 확장으로 치고 들어오자 신동원은 위기를 맞는 듯했다. 거신 2기가 저글링을 잡아내고 파수기가 역장을 사용하면서 히드라리스크의 접근을 막았기 때문. 세 방향에서 병력을 동원하며 막으려 했던 신동원은 김대엽의 조합된 병력에 무너지는 듯했다.
신동원의 진정한 위력은 2차 방어에서 나타났다. 김대엽의 거신 한 기가 늦게 충원되자 저글링 포위 공격을 통해 잡아낸 신동원은 역장을 사용할 마나가 없는 김대엽의 틈을 파고 들어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김대엽이 추가 확장을 가져가지 못하자 신동원은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프로토스의 앞마당까지 장악했고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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