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2-2 제닉스 유나이티드
1세트 CJ 엔투스 < 소환사의협곡 > 승 제닉스 유나이티드
2세트 CJ 엔투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제닉스 유나이티드
4세트 CJ 엔투스 < 소환사의협곡 > 승 제닉스 유나이티드
제닉스 유나이티드가 50여 분에 가까운 장기전 끝에 진땀승을 거두고 경기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제닉스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클럽 마스터즈 4강 CJ와의 4세트에서 초반부터 크게 앞서가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CJ의 강렬한 저항에 장기전으로 이어졌고 치고받는 난타전 끝에 마지막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승리했다.
제닉스는 초반 인베이드 상황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상단 수풀에 3명이 대기, '플레임' 강호종의 레넥톤을 잡아낸 뒤 중앙에서는 다이브까지 불사하며 '앰비션' 강찬용의 케일을 잡아내고 제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제닉스는 '캡틴 잭' 강형우의 귀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킬을 만들어냈고 '데이드림' 강경민의 자르반 4세가 상단 라인 땅굴로 2킬을 보태면서 기세를 제대로 탔다.
각 지역에서 CJ 챔피언들을 끊어내며 10분도 채 안되서 9대0으로 크게 앞선 제닉스는 일찌감치 중앙 2차 타워를 파괴하며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하지만 제닉스는 대규모 교전에서 조금씩 손해를 보며 CJ에게 역전의 실마리를 내줬다. 어느새 글로벌 골드는 뒤쳐졌고 내셔 남작까지 내주면서 대역전극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
이후 난타전이 펼쳐지며 엎치락 뒤치락하는 상황이 전개됐지만 제닉스는 CJ의 공격에서 승리의 기회를 잡았다. CJ의 공격에 맞서 '앰비션' 강찬용의 케일을 먼저 끊어내며 2킬을 따낸 제닉스는 중앙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리를 향한 초석을 다졌다.
제닉스는 이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전투는 졌지만 미니언이 CJ 본진에 몰려들어 포탑을 파괴하며 우위를 놓지 않았다. 전력을 재정비한 제닉스는 마지막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최종전으로 연장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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