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6강 토너먼트에서 맞대결을 치르는 불상사를 피했다.
CJ 블레이즈가 6일 A조 풀리그를 치른 결과 유럽 강호 겜빗 게이밍에게 1위를 내주면서 2위로 6강 진출을 확정하면서 CJ 프로스트에게 압박이 가해졌다. 7일 B조 풀리그에서 CJ가 3위를 차지한다면 6강 토너먼트의 상대가 형제팀인 블레이즈가 되기 때문이다. CJ 프로스트로서는 1위 또는 2위로 조별 풀리그를 통과해야만 형제팀 간의 맞대결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CJ 프로스트의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SK텔레콤 T1에게 일격을 당했기 때문. 시종일관 유리하게 풀어갔던 CJ 프로스트는 마지막 교전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역전패를 기록했다. 1패를 안고 시작한 CJ 프로스트는 유럽의 강호들을 상대로 침착하게 승수를 쌓아갔고 4승1패로 SK텔레콤 T1과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CJ 프로스트는 첫 경기에서 패했던 기록이 남으면서 승자승에서 뒤져 조 2위로 6강에 올랐다.
6강에서 형성될 수 있었던 CJ 형제팀간의 맞대결을 피하면서 두 팀은 결승전에 가서야 대결할 수 있게 됐다.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A조 3위 밀레니엄과,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B조 3위 애넥시스 e스포츠와 3전2선승제 대결을 8일 펼친다. CJ 프로스트가 승리한다면 유럽 최강 겜빗게이밍과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하며 CJ 블레이즈가 애넥시스 e스포츠를 제압할 경우 SK텔레콤 T1과 맞붙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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