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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결산] 이영호만 선전한 택뱅리쌍

[전반기 결산] 이영호만 선전한 택뱅리쌍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를 책임졌던 '택뱅리쌍' SK텔레콤 T1 김택용, 삼성전자 칸 송병구, EG 이제동, KT 롤스터 이영호 가운데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스타2)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이영호가 유일하다.

이영호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전반기가 마무리 된 가운데 19승11패를 기록, 다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영호의 활약은 개인리그에서도 이어졌다. 이영호는 최근 끝난 GSL 시즌2에서도 SK텔레콤 정윤종을 꺾고 코드S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으로 전환되더라도 이영호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스타2로 전환된 이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영호에 이어 그나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는 삼성전자 송병구다. 송병구는 현재 12승16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테란전에서 4연승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족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뼈아프다.

EG로 임대 이적한 이제동은 최근 5연패를 포함 7승10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동의 부진은 프로토스전 때문이다. 프로토스전에서 자신감을 잃으면서 그나마 좋은 성적을 보였던 저그전에서도 문제점을 나타냈다.
스타1에서 최강의 모습을 보였던 김택용의 문제는 심각하다. 병행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김택용은 올 시즌에는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해 12월29일 KT 롤스터 김대엽과의 경기 이후로 공식전에 나선 적이 없다.

스타2:군단의 심장으로 전화되는 가운데 과연 '택뱅리쌍'이 스타2:자유의 날개에서 부진을 벗어날 수 있을지 관건이다. 다양한 유닛이 추가되는 스타2:군단의 심장에서 부활할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에 실패한다면 '택뱅리쌍'은 예전의 추억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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