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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7 월챔 LOL 결승, 태극 전사들의 잔치

IEM7 월챔 LOL 결승, 태극 전사들의 잔치
◇IEM7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선착한 CJ 프로스트.

한국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팀들이 유럽을 평정했다.
9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EM7 월드 챔피언십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CJ 프로스트가 결승에 올랐고 SK텔레콤 T1과 CJ 블레이즈도 4강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SK텔레콤과 CJ 블레이즈의 승자가 CJ 프로스트가 맞붙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팀들이 유럽을 점령한 셈이다.

유럽의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들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상대팀들을 압도했다. A조에 속했던 CJ 블레이즈는 겜빗 게이밍에게 한 경기를 내줬을 뿐 프나틱, 밀레니엄, 페인 게이밍, LG-IM을 꺾고 4승1패로 6강에 진출했다. 또 B조에서는 SK텔레콤과 CJ 프로스트가 나란히 4승1패를 기록하며 조 1, 2위를 차지, 한국팀의 강력함을 과시했다.

결승에 선착한 CJ 프로스트는 애넥시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대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라 겜빗 게이밍마저 침몰시켰다. '샤이' 박상면,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래피드스타' 정민성, '웅' 장건웅, '매드라이프' 홍민기 등 CJ 프로스트는 전 멤버가 각성한 듯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겜빗 게이밍을 압도하며 지난 IEM7 카토비체에서 당한 패배를 고스란히 되갚았다.
CJ 프로스트와 맞붙을 팀을 가리는 CJ 블레이즈와 SK텔레콤의 4강 B조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5시에 펼쳐진다. 과연 독일에서 CJ 형제팀들 간의 내전이 펼쳐질지, 떠오르는 신흥 강호 SK텔레콤이 이를 저지할지도 관심사다.

한편 나머지 한국 대표팀인 LG-IM은 2승3패로 조 공동3위에 올랐지만 승자승에서 밀레니엄에게 밀려 조별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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