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블레이즈는 9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EM7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결승전에서 프로스트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MLG 폴 시즌 우승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CJ 블레이즈는 곧 이어 열린 가을 시즌 MLG에서 나진 소드와 결승전에서 맞대결했다. 패자조를 통해 결승에 오른 블레이즈였기에 3전2선승제를 두 번이나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고 경기했지만 블레이즈는 첫 3전2선승제를 2대1로, 두 번째 3전2선승제를 2대0으로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호종 대신 프로스트의 박상면이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우승했다는 사실이다.
이후 IPL5 대회에 출전했던 CJ 블레이즈는 유럽 최강이라 불렸던 모스코바5(현 겜빗 게이밍)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또 IEM 카토비체에서도 모스코바5에게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권토중래한 블레이즈는 IEM 투어의 최종전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해외 대회 강자로서의 이미지를 되찾았다. 조별 풀리그에서 B조 2위로 6강에 오른 블레이즈는 애넥시스 e스포츠를 꺾고 4강에 올랐고 SK텔레콤 T1을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블레이즈의 숙적인 겜빗 게이밍을 프로스트가 잡아주면서 부담을 던 블레이즈는 형님팀 프로스트를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 해외 팬들에게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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